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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운부
계묘년 정월대보름을 지나 자전거 타고 태화뜰 지나 태화강동굴피아 앞에서는 아침 햇살을 받은 태화강전망대가 우뚝 서서 필자를 반겼다. 이예로 은하수다리 아래에 자전거를 보관하고 태화강을 바라보며 스트레칭하면서 맞은 편 대숲속 만회정 정자와 아래 테크에 강을 바라보며 사람도 보였다.
벤치에 앉아 태화강을 보니 철새는 강물을 가르며 수영하고 잠행하는 등 평온하게 노닐었고,“장애인에게 휠체어, 유모차 무료대여”한다는 안내문이 있었다.
자전거는 빠르게 달리고 산책인은 유유히 산책하는 사람을 따라 태화강국가정원 은행나무정원에 들려 잘 조성된 환경을 사진에 담았다.
은행나무 아래에는 철새안내판이 있어 태화강에 노니는 철새 이름을 학습하기에 도움이 되었다.
철새공원에 잘 조경된 소나무에 반해 추억에 담고, 소변을 본 화장실은 색상은 아름답고 깨끗했으며, 주변 벤치에는 안전모를 착용하고 옷을 입은 자전거 동호인이 모여 간식을 먹으면서 긴 여정을 준비했다.
철새대숲을 한 바퀴 걷고자 보도길을 걸으며 조성된 느티나무, 무궁화나무, 소나무는 자연생태계를 구성해 감사한 마음이었다.
보라정원과 약초원을 지나 숲속정원에는 마사토를 깔아 놓은 맨발걷기 코스가 있어 벤치에 가방을 놓고 한 컵 물을 마시고 운동화 양말을 벗고 걸었다.
맨발로 걸으면 지압·접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근골격계를 싸고 있는 근육들이 신발로 인해 경직돼 생긴 통증을 맨발이 압축과 이완의 과정을 거치며 풀어주는 게 지압효과가 있다. 또 “접지효과는 땅 속의 음전을 띤 전자가 맨발을 통해 몸 속으로 들어와 만성 질병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중화시켜 준다. ‘까지발 걸음’‘발가락을 만세하는 느낌으로 걷기’ ‘발가락을 벌리고 끌어당기며 걷는 걸음’으로 맨발걷기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출처 : 시민맨발걷기운동본부)
필자는 생활로 어깨와 목덜미, 허리 피로증세를 매일 맨발걷기를 천천히 한 시간정도 걸어 근육을 이완시키고 스트레스를 풀어 건강을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