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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으로 맨발걷기의 열풍이 불고 있는 요즘, 울산에도 곳곳에 맨발길이 생기고 있는데요.
그래서 저도 지난 7월 1일 개통식을 한 울산 남구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둘러보고 왔답니다.
건강에 좋은 황토 맨발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태화강 풍경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울산 남구 태화강 황토 맨발길 소개해요.
우선 울산 태화강 황토 맨발길은 울산 남부 소방서 쪽 태화강변에 위치하고 있어요.
삼산동 1331로 오시면 사진과 같이 넓은 주차장이 있어서 주차 걱정은 없었답니다.
울산 태화강 황토맨발 길은 태화강둔치 그라스정원에서 번영교하부까지 약 1km의 구간으로 하루 평균 4~500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인 곳이에요.
황토맨발 길이 있는 그라스정원은 생활밀착형 숲입니다.
지역주민들과 시민 정원사 등 시민 참여형 정원이기도 한 그라스 정원은 자생식물 증식 및 보급을 통해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답니다.
일상 속 녹생 생활공간을 확대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생태계 건강성 증진 등 다양한 효과를 통해 국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하는 공간이에요.
혹시나 모를 해충을 피하기 위한 해충기피제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햇빛을 피해 쉴 수 있는 정자도 있으니 쉬어가세요.
그리고 울산 남구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조성한 운동기구도 있답니다.
벤치 옆에는 황토맨발 길을 걷고 나서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마음 편히 황토 맨발길 걸으시고 깨끗하게 씻고 돌아가실 수 있어요.
아직은 한낮의 햇볕이 뜨거워 사람들이 없었지만 조금씩 선선해지는 바람과 함께 저녁 산책을 하기에는 너무나 좋은 곳이고요.
알록달록 꽃은 없어도 초록초록한 풍경만으로도 너무 아름다운 그라스 정원이었어요.
그라스 정원의 끝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백일홍 꽃밭이 펼쳐져 있고요.
백일홍 꽃밭에서부터 시작된 울산 남구 태화강 황토맨발 길은 그라스 정원까지 이어져 있어요.
맨발걷기를 하면 건강 회복 및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소식에 전국적으로 유행인 맨발걷기!
맨발걷기를 하면 지표면에 있는 돌멩이나 나무뿌리 등 다양한 물질이 발바닥에 자극이 되어 지압 효과가 있는데요.
그로 인해 우리 몸의 오장육부 등 모든 신체기관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다고 해요.
황토 특유의 부드러운 촉감과 시원함으로 혈액순환과 심신 안정에도 도움이 되는 태화강 황토 맨발길.
도심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해질 수 있는 태화강 황토 맨발길 산책으로 모두들 건강해지세요~
2 Comments
황톳길이 조성되었다는 소식을 뉴스로 접했었는데 가까이 살면서 아직 못 가 봤어요.
기사까지 읽으니 정말 빨리 가보고 싶은데요~~
선선해지면 꼭 한번 가봐야 겠어요~
강변에 맨발 산책로가 있다는걸 이제 알게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