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암한우야시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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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 코로나19로 멈췄던 ‘수암한우야시장’ 4년 만에 재개장 –

– 4월 7일 ~ 11월 초까지 매주 금요일·토요일 19시~23시까지 운영 –

– 먹거리존 12개 팀, 프리마켓 19개 팀, 한우구이 20개 팀…매대 운영 –

여러분들이 기억하는 야시장은 어떤 것일까? 대부분 많은 사람들은 해외여행을 하면서 야시장을 방문했던 기억을 떠 올릴 것 같다.

그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먹거리와 이색적인 음식들 그리고, 음식을 먹으면서 펼쳐지는 다양한 문화공연과 프로그램으로 여러분들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을 것이다.

이처럼 야시장은 여행지에서 만나는 아주 특별한 장소로 생각하겠지만 일상에서 만나 볼 수 있는 야시장이 남구에는 존재한다.

지난 2017년 ‘수암한우야시장’이 개장하면서 수암상가시장의 특화 상품인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맛 볼 수 있고, 밤이라는 운치까지 더해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발길이 이어져 전통시장의 활력을 불어넣는 매개체가 됐다.

그러나, 2019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지난해까지 운영이 중단됐지만 올해 4년 만에 다시 문을 연다.

4월 7일부터 6월까지 1차 개장을 하고, 여름철 혹서기 잠시 휴식기를 갖고 9월부터 11월초까지 2차 개장을 하고,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수암상가시장 아케이드 구간 내에서 먹거리존 12개 팀과 프리마켓 19개 팀, 한우구이 20개 팀이 운영되며, 명품 한우 요리를 포함한 퓨전이나 창작요리 등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거리가 제공된다.

그리고, 음식을 먹는 동안 즐거움을 더하기 위해 매주 금요일에는 특설무대에서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의 다양한 공연까지 감상할 수 있어 해외여행에서 잊지 못할 기억을 선사한 야시장의 운치를 ‘수암한우야시장’에서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남구 ‘수암한우야시장’은 일부러 시간을 내서 찾아갈 필요 없이 가까운 곳에서 야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울산 시민과 남구민을 비롯한 외지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진다면 최근 코로나로 침체됐던 지역 전통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면서 그 동안 힘들었던 상인들에게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의미에서 가족, 친구, 연인 모두 야시장이 선사하는 색다른 경험을 ‘수암한우야시장’에서 경험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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