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달동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한 달밤축제 (달달한 달동의 밤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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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달동 먹자골목 활성화를 위한 달밤축제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

아주 오랫동안 식당과 술집이 밀집하면서

울산의 대표 먹자골목 중 한곳으로 정착한 

#달동먹자골목 !

이 일대를 보다 활성화하며

젊은 세대 손님들이 찾아와 붐빌 수 있도록

상권 활성화에 집중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 그 일환으로 「제1회 달달한 달동의 밤 축제」를

개최하였습니다.

제1회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

2023.10.13.(금)~10.14.(토)

18:00~21:00

동평공원 일대 달동 먹자골목

달밤음악회, 경품행사, 부스운영, 무료체험행사 등

많은 시민들이 달동을 찾아와 저녁식사도 하고,

달동에서 좋은 추억을 남겨 갈 수 있도록 기획하였는데요.

정말 성황리에 진행되었습니다.

2000년대 중반부터 아파트 단지와 병원,

학원가 등이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조성된

달동 먹자골목은 ‘달동 식당’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지역입니다.

(남구청 일대, 삼산 버스터미널 옆도 사실 달동인데도 말입니다.)

현재 이 골목상권에는 식당 80여 개가 장사하고 있으며,

젊은 사장님들이 상당수 몰려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아이디어 샘솟는 식당 메뉴들을

이곳에서 많이 보게 됩니다.

달밤축제는 전체 골목 중 삼삼국수 진입로에서부터

동평공원이 있는 곳까지 차량 통행을 폐쇄한 뒤 진행되었습니다.

6시부터 축제가 진행된다고 하였으나

오후 5시 30분에 이미 부스도 영업을 시작했고,

상당히 많은 시민들이 축제장을 찾았습니다.

달동먹자골목 상인회가 준비한 이벤트

달동먹자골목 상인회 (촬영 동의를 얻은 사진입니다.)

상인회에서는 풍성하고 활기찬 축제를 만들기 위하여

여러 이벤트를 가지고 축제장에 참석했습니다.

특히나 아이와 함께 오는 가족 방문객이 많았기 때문에,

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 선물들이 여럿 있었습니다.

우선, 사전에 달동 먹자골목에 있는 상점을 이용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상품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9월 한 달간 달동에서 지출한 영수증을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달동 먹자골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 또는 후원 경품을 지급하는 것이었는데요.

현장에서 그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밤에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야광팔찌를

무료로 배포하기도 하였습니다.

해가 지고 어두워지면 반짝이는 팔찌가

방문객들의 흥을 한층 더 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달동먹자골목 상인회 부회장님

페이스페인팅도 무료로 제공하였습니다.

귀여운 캐릭터 그림, 글귀 등을

뺨이나 손등 등에 그려주는 체험이었는데요.

어린이들에게 상당히 인기 있었고,

데이트하러 온 커플이 함께 체험하는 모습도

상당히 보기 좋았습니다.

모델이 되어주신 상인회 부회장님께서도

러블리한 페이스페인팅을 자랑해 주셔서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길게 줄을 서게 만들었던 요술풍선도 있습니다.

즉석에서 바람을 넣어 이리저리 꼬아

강아지, 꽃, 왕관 등을 만들어 주었는데요.

아이들이 상당히 좋아하여 10m씩 줄을 서야

받을 수 있을 정도로 핫했습니다.

그리고 여성분들이 특히 좋아하는

타로점도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연애운, 취업운, 금전운 등 내 미래를 점쳐보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상인회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주셔서

더욱 화기애애 시끌벅적 즐거운 축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이 외 일시적으로 운영된 부스 상권도 상당했습니다.

달밤축제를 꾸민 부스들

삼삼국수에서부터 동평공원까지,

부스가 빼곡하게 줄을 서서 준비해 온 상품을 진열해두었는데요.

달동에 마실 왔던 시민들의 지갑이 절로 열리는 순간이었습니다.

반찬이나 건어물 같은 먹거리도 있고,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도 있었습니다.

특히 입구에 자리 잡은 솜사탕은

어린이들의 시선을 완전히 사로잡았는데요.

인근에 아파트 단지가 있다보니

엄마 손 잡고 나온 아이들이 간식을 보고선

발걸음을 뗄 줄 몰랐습니다.

의류, 양말도 여성분들께 상당히 인기가 좋았습니다.

이곳에 행거를 세워두고

옷을 판매하리라곤 사실 생각하지 못했는데,

길거리 패션쇼가 열린 듯

손님들은 옷을 몸에 대보고 구매하곤 했습니다.

가성비 좋게 예쁜 옷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였네요.

나이 불문 여자들이 모두 좋아하는

액세서리도 많이 있었습니다.

화려하고 귀여운 여아용 머리띠부터

우아하고 세련된 귀걸이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구경하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장난감이나 생필품 등

다양한 부스가 나와 하나하나 구경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몰랐습니다.

이 많은 부스들이 축제를 더 활발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 외 축제 행사

한창 축제장의 분위기가 무르익었을 때는

어디선가 사회자가 뿅! 나타나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상가 이용 상품권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는 행사였는데요.

장기자랑도 하고 적극적으로 환호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품권을 배포하였습니다.

10월 13일 금요일에는 동평공원에서 무대행사도 진행되었습니다.

방문했던 14일 토요일에는

무대공연은 없어서 살짝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이번에 개최한 축제가 제1회인 것을 보니,

머잖아 2회도 개최할 것 같아 그때가 기대되었습니다.

달동 먹자골목에서 식사하기

달동 먹자골목 상권을 활성화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된 축제이니만큼,

저도 달동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왔습니다.

이날 상권에 있는 많은 상점들이 손님들로 북적였는데요.

축제를 진행한 궁극적인 목표가

바로 식당들에 손님이 많이 모이게끔 하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달동 ‘오봉집’에서 낙지볶음에

밥 비벼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했습니다.

달동에는 맛집이 상당히 많이 몰려 있다고 하는데,

정말 맛있게 잘 먹었네요.

축제 덕분에 달동을 또 다른 분위기로,

또 다른 즐거움으로,

색다른 활력으로 즐길 수 있었습니다.

추후 개최될 제2회 달달한 달동의 밤축제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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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 익명

    행사 둘째날은 갑자기
    비가내려 좀아쉬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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