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시간, 1365 이(二)색(色)자(원봉사)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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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해 드릴 것은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1365 이색자태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1365 이색자태는 무심코 지나쳤던 우리 지역을 돌아보며, 자원봉사의 보람도 함께 느낄 수 있는 지역 밀착형 자원봉사로 스마트폰으로 태그(QR코드)를 인식하면 언제라도 참여하실 수가 있는 것입니다.

 

1365 이색자태는 이렇게 진행이 됩니다. 

1. 1365 이색자태의 테마별 코스를 확인합니다.

2. 가까운 또는 하고 싶은 코스의 시작점 태그(QR코드)를 찾습니다.

3. 스마트폰을 통하여 태그(QR코드)를 인식 시킵니다.

4. 본인확인 후 부여되는 과제(미션)에 맞추어 활동을 시작합니다.

5. 코스를 이동하며 순서대로 태그(QR코드)를 인식시키며 과제(미션)을 수행합니다.

6. 종료지점 태그(QR코드)까지 인식을 완료하면 코스별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됩니다. 

코스는 언양 일대, 박상진 의사 생가, 대왕암 방면, 태화강 국가 정원 방면, 성안 옛길 3코스 그리고 오늘의 주 목적인 솔마루길 남산 코스가 있습니다. 순서대로 소개해 드릴 테니 한번 보시러 가실까요?

시작 지점 : 은하수 다리 입구(중구 방면)

각 코스는 “은하수 다리 입구(중구 방면) → 솔마루길 남산 코스 입구 → 숲속 도서관(남산루 인근) → 상아 고개 입구(대륙현대 2차) → 은하수 다리 입구(남구 방면)”으로 되어 있고 각 코스별로 QR이 저렇게 되어 있습니다.

시작 지점은 은하수 다리 입구(중구 방면)으로 은하수 다리에서 시작하고 은하수 다리에서 끝이 나는 걸로 되어 있습니다. 코스는 약 5km이고 소요시간은 약 3시간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부 다 하고 나니 아이들이 있어서 그런지 약 5시간 정도 걸리더라고요… ^^;;

1지점 : 솔마루길 남산 코스

이곳은 도심 속의 가벼운 등산 코스로 소개되고 있는 솔마루길 진입로입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매표소 바로 옆이라서 찾아오기도 편했습니다. 하지만 솔마루길은 시설물 보수공사로 인하여 2월 17일까지 등산로 일시 폐쇄가 되어 있더라고요.

잠깐 어떡하나 고민을 하다가 내려오는 길로 가서 거꾸로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ㅋㅋ

2지점 : 숲속 도서관(남산루 인근)

거꾸로 올라왔지만 일단 순서대로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태화강 전망 좋은 곳으로 많이 알려진 남산루 입니다. 은월봉 전망대는 지나쳐와서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ㅡㅡ;;

남산루에 다 같이 한번 올라가 봤습니다. 아무도 안 올라가는데 저희만 올라가니 옆에 등산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아이들을 한 번씩 보고 씩 웃고 가시더라고요…. ㅎㅎ 정말 남산루 위에서 보는 태화강의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안 보신 분들은 꼭 한번 보러 오시기 바랍니다. 산이 별로 높지가 않아서 그냥 산책하는 기분입니다..^^

숲속 도서관의 모습입니다. QR이 어디 있나 찾으러 가보니 문 뒤쪽에 숨어 있더라고요.. ㅎ

안에 들어가서 책을 보고 가자는 말에 안에 들어갔으나 어른들이 볼 책밖에 없고 아이들이 볼만한 책은 없어서 아이들이 실망을 하더라고요…. 할 수 없지 않냐 이 녀석들아…. ^^

대신 나와서 보니 음수대와 운동시설이 많이 있어서 거기서 좀 놀면서 아이들을 달래줄 수가 있었습니다.

3지점 : 상아고개 입구(대륙현대 2차)

한번 태화강의 모습을 보시죠.. 제가 생각해도 잘 찍은 것 같았습니다. ^^ 태화강 전망대도 보이고 무엇보다 태화강의 모습과 십리대숲의 모습이 아주 절묘하게 잘 찍힌 것 같습니다..

올라왔던 곳인데 길이 제법 많이 있어서 왠지 처음 가는 길 같았습니다.

3지점은 상아고개 입구입니다. 상아고개는 옛날에 이 고개에 예쁜 여자가 살았다고 하여 일컬어지는 지명이라고 합니다. 은월 마을 일대의 상아골과 남산로를 이어주는 고개이며 격동과 옥동 사람들이 태화강을 건너야 할 때나 와와 마을로 갈 때 쉬어가던 곳이라고 합니다. 

도착지점 : 은하수 다리 입구(남구 방면)

마지막 지점인 남구 방면에 있는 은하수 다리 입구입니다. 이 다리는 울산의 중구와 남구를 잇는 새 인도교로 지었을 당시에는 ‘(가칭)이예교’로 불렸으나 수많은 논의 끝에 은하수 다리고 결정을 하였습니다.

저는 ‘이예교’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울산에서 태어난 대일 외교관인 이예 선생을 기리는 걸로 생각을 했는데 아쉽네요…. 은하수 다리는 태화강 자연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에 걸어서 다리를 건너며 강을 내려다볼 수 있는 투명 데크 등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곳입니다.

QR코드 찍을 때마다 저렇게 퀴즈가 한 가지씩 나오게 되는데 이거는 못 풀어도 다시 풀 수가 있으니 부담 가지지 않고 풀어보시면 되겠습니다. ^^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시간… 1365 이(二)색 (色)자(원봉사)태(그) 어떠셨는지요??

1365 자원봉사센터와 함께한 “은하수 다리 위 우리(솔마루길 남산 코스)”… 모두들 한 번씩 해보시고 건강도 잡고 남구의 아름다운 곳도 보고 일석이조의 시간을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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