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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도 감가상각이 되지도 사라지지도 않고
때론 삶의 원동력과 행복의 기준이 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해답을 찾기 위해 수강생들의 열기로 뜨거웠던 신복도서관의 여행 특강 현장 속으로 들어가 보려 합니다.
저화 함께 천천히 스크롤을 내려 보실까요”
🙌🏻 🙌🏻 🙌🏻
2023년 6월 10일 울산 신복도서관에서 여행작가 권현준 대표의 ‘걷고 또 걷고’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이 열렸다. 갑작스레 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강의장은 많은 사람으로 가득 차 2시간 동안의 현장 열기를 뜨겁게 만들었다.
이날 특강은 1,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작가 소개 및 성장 과정과 여행을 시작하게 된 동기를, 2부에서는 PCT 여행 스토리 및 인생의 깨달음을 전달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권 대표는 현재 55개국 795일의 극한 모험을 끝내고 두 권의 책을 낸 작가이자 크로스핏 현역 선수로 활동 중이다.
또한 학교, 도서관, 공공기관 등 100회 이상의 출강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도전하는 삶을 통한 인생의 참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 Message 1>
자신의 약점을 극복하며
도전하는 삶
왜소한 체력과 소심함은 어린 시절 권대표의 콤플렉스였다. 그는 자신의 약점에 굴복하기보다 누구나 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부족함을 극복하기 시작하였다. 그 과정으로부터 그는 자신감이 생겼고 자존감이 형성되어 자연스레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는데 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이 스스로를 도전하는 사람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것이 그를 *PCT를 도전하게 만든 가장 큰 동기였다.
*PCT
태평양 해안을 따라 미국 서부를 가로지르는 Pacific Crest Trail은 캐스케이드와 시에라 네바다 산맥의 높은 부분과 밀접하게 일치하는 장거리 등산로로, 멕시코-미국 국경에서 시작하여 캐나다-미국 국경까지 이어지며,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주를 통과합니다. 이 경로는 2,653마일(4,270km)이다.
< Message 2>
타인과 비교하는 삶이 아닌
나 자신의 속도에 맞출 것
큰 결심을 하고 PCT를 시작하였고 열정가득한 초심과는 달리 오랜 시간을 걷다 보니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었다고 한다. 늦게 걷기 시작한 사람들이 자신을 따라잡을 때면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이 스스로를 더욱 힘들게 만들었다. 그는 그때마다 다른 사람들과의 비교를 멈추고 자신의 속도에만 집중하였다고 한다. 그 결과 106일 만에 한국인으로서는 최단 기록으로 4,300킬로미터를 완주할 수 있었다.
< Message 3>
가슴 뛰는 삶.
지금이 아니면 언제
무언가를 시작함에 있어 그 대상 또는 목적의 크고 작음은 중요하지 않다고 그는 말한다. 지금 그리고 오늘 당장 행동으로 실천하여 꾸준히 목표를 향해 정진하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모습에 도착한 스스로를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늦은 때라는 것은 없다. 지금 자신의 마음속에 뜨거운 무언인가가 꿈틀거리고 있다면 바로 실행하기 좋은 타이밍 일 것이다.
“세계 여행은 끝났지만, 글쓰기와 크로스핏을 통해 새로운 여행의 출발선에 섰어요. 글을 쓰고, 강연을 준비하고,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그리고 이런 노력은 거창한 목표가 있어서가 아니라, 순수하게 재미있어서 하는 것들이에요. (중략..)
제가 준비하는 내일은 내 일이 아니라 그냥 권현준 사람으로서의 내일에요.
… 무언가에 도전하는 사람이 있다면, 고민하지 말고 그냥 하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그게 뭐든. 그래야 한 발짝 더 앞으로 나갈 수 있으니까요”
[저서 나는 5년 동안 최고의 도전을 시작했다] 에필로그 중 일부
5년 동안 최고의 도전을 시작한 평범한 청년의 모험담을 통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공감대를 형성한 가슴이 뜨거워지는 시간이었습니다.
혹시 제가 처음에 시작한 질문의 답을 찾으셨나요?
정답은 도전입니다.
혹시 여러분의 마음속에도 간절한 무언가가 있나요?
지금 바로, 그것을 시작할 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