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자율방역단‧야간방역단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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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는 주민들이 직접 나서 동 자율방역단과 야간방역단을 구성하고,

여름 불청객인 모기퇴치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최근 계속되는 지구온난화로 인하여 고온다습한 기후가 조성되자

모기 등 감염병 매개체들이 들끓고 있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장마철에는 모기 등 해충들의 발생 온상지가 되고 있는 물웅덩이, 하천변 등이 생겨나

모기나 해충 등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되고 있다.

특히,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말부터 9월까지

물웅덩이, 하수구 등 생활주변에는 모기 등 해충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동자율방역단과 야간방역단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모기와 해충 등 퇴치 방역활동에 나선다.

동 자율방역단은 남구 14개 동별로 각 동마다 10명씩 모두 140명으로 구성됐으며,

‘모기 싹~ 없애기’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모기 없는 우리 동네 만들기를 위하여 방역활동에 돌입하게 된다.

무엇보다 이들은 우리 동네 어디에 모기가 많은 지 잘 아는 주민들로 구성해 생활주변 곳곳을 방역하며,

모기로부터 고통 받는 주민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위하여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동 자율방역단은 각 동별로 요일을 정해 주 1회 실시하게 되며,

8월부터 9월까지 방역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보건소는 7월부터 모기 출현 빈도가 가장 높은 해질 무렵 일몰 시간에 맞춰

모기퇴치를 위해 야간방역활동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보건소 자체 인력 13명으로 1개 팀 3명, 4개 반의 야간방역 기동대를 편성해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14개동을 순회하며 야간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야간 방역은 오는 9월 15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며,

구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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