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태화강변 그라스정원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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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김운부

맨발걷기인들은 남구청이 태화강변 그라스정원에서 번영교 부근 사이에 황톳길을 조성해 주어 지난 7월 1일에 개통식에 많이 참석하였다.

더불어 맨발걷기 효과가 방송됨으로 인하여 주야로 황톳길을 걷는 사람이 서너배 늘었다.

인간은 태고때 부터 맨발로 걷고 사냥하고 흙집에서 살았다. 그러다 인간은 생각해 나뭇잎등으로 헝겊을, 동물 가족으로 옷등을 만들어 사용했다.

 19세기 이후 고무가 발명되고 합성소재 고무 밑창을 댄 신발을 신기 시작하면서 현대인의 땅과의 접지는 사라졌다. 더구나 도로들 역시 땅과의 접지를 차단하는 아스팔트, 시멘트로 포장되고, 사는 집마저 아파트로 바뀌면서 현대인들의 몸과 땅의 접촉은 사실상 차단되어 현대인은 각종 질병을 앓고 있다.

“맨발걷기는 돈이 안들고 부작용이 없는 최고의 자연치유요법입니다. 일상의 감기로부터 암, 심혈관, 뇌질환, 고혈압, 당뇨, 아토피, 치매, 코로나 19 등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다면 지금 당장 맨발걷기를 시작하십시오. 

아스팔트와 신발로 단절된 땅이 주는 치유의 선물을 받으세요.”라고  ‘맨발걷기 시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은 말한다.

그는 20년전 폴란드에서 금융인으로 일할 때 ‘맨발걷기’ 치유효과를 체험하고 ‘맨발걷기 운동’의 전도사로 나선 것이다.

그의 맨발걷기와 접지, 그리고 건강효과에 대한 근거는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 맨발걷기가 접지를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이유

① 자연의 지압이론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 숲길의 돌맹이, 나무뿌리, 자연의 질료들이 발바닥에 분포된 온 몸 장기들을 무차별적으로 지압해 준다.

그결과 지압점과 연결된 장기들에 혈액이 왕성하게 공급돼 천연의 혈액순환 촉진제 역할을 하며, 온 몸의 면역력이 강화된다.

② 접지(接地)이론

땅의 기운이 지기(地氣)인데 바로 지구의 에너지장이자 전기장에서 분출되는 기운이다.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지구가 방출하는 자연적인 전기에너지를 받아야 조화와 균형을 이룬다.

맨발로 땅을 밟고 걸으면 땅의 전기적 에너지를 공급받아, 몸속에 있는 피로물질, 활성산소의 양(陽)전하가 지기의 음(陰)전하와 결합-중화됨으로써 심혈관질환, 뇌졸중, 각종 염증은 물론 스트레스 해소, 신경증 등 정신질환도 치유한다.

③ 발바닥아치와 발가락 이론

맨발로 걸으므로써 발바닥 아치(arch)의 궁(弓)자 형 구조와 그 탄성으로 인한 스프링 효과, 혈액 펌핑 효과 등이 살아나 걷기에서 생기는 충격을 자연스럽게 흡수함으로써 발은 물론 몸 전체의 근골격계를 싸고 있는 근육들을 말랑말랑하게 하여 온 몸의 근골격계 질환 등을 원천봉쇄한다.

즉 중년 이상 되면 많이 앓는 족저근막염, 무릎관절염, 고관절염, 요통, 척추간 협착증등을 치유하게 되는 것이다. (출처 : 마음건강 길)

접지이론에 따른 자유전자의 몸 속 유입은 계속되고, 따라서 관련 접지이론에 따른 긍정적 생리적 변화는 있을 수 있다. 2013년도 스티븐 시나트라박사 등의 논문 “접지는 심혈관질환의 주요 원인인 혈액의 점성을 묽게 한다”에서 피실험자 10명 전원의 제타전위(세포간 밀어내는 힘을 나타내는 단위)가 각각 1.23배~5.63배(평균 2.7배)로 높아졌음이 그를 시사한다.

이곳에는 꽃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색상이 다양한 백일홍과 노랑 코스모스가 만발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며 걸을 수 있다.

태화강맨발걷기 황톳길은 남구 경제중심지 인근이라 수시로 언제든지 맨발걷기를 하고,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대가 있어 맨발걷기인 모두가 선호하고 자랑함에 필자도 공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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