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울산 여행 실내 데이트로 태화강 동굴피아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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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여행 코스로 추워지는 날씨에 방문하면 좋을 실내 데이트 코스를 소개합니다.

물론 아이와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이니 울산 여행 중 실내 여행 코스를 찾으신다면 주목해 주세요!

태화강 동굴피아에 가는 방법은 808번 버스를 타서 크로바아파트에서 하차하시어 걸어가는 방법과 자차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실 경우 주차 걱정이 되실 텐데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무료, 520m), 태화강 전망대 주차장(무료, 700m), 태화교 공용 주차장(유료, 1400m)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도보 거리가 가장 짧고 주차 요금이 무료인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주차장에 주차를 하셨다면 표지판을 따라 태화강 동굴피아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주차장을 나와서 오른쪽으로 이동하시면 도로변에 있는 인도와 오솔길이 있는데 어느 곳으로 가든 도로변 길로 나오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시는 길로 가시면 됩니다.

태화강 동굴피아로 걸어가는 길이 무료할 수도 있기에 전래동화 이야기길로 꾸며져 있었는데요.

전래동화 관련 문제가 나와 있어서 문제를 풀며 가다 보면 어느새 인공폭포에 다다르게 됩니다.

인공폭포와 분수 광장을 지나면 매표소가 나온답니다.

운영 시간은 09:00 ~ 18:00이며, 매표 및 입장 시간은 17시 30분까지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 추 당일은 휴무일이니 참고하시고요.

입장료는 어른은 1,5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 만 12세 이하)는 1,000원입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울산광역시의 관문인 남산로 주변의 노후 건축물과 환경을 정비하여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일제강점기 일본군의 군수물자 창고 등의 용도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남산동굴 4개소를 새로 정비하여 주민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2013년 12월 26일 공사를 착공하여 2017년 7월 28일에 개장하였다고 합니다.

슬픈 역사를 간직한 곳이지만 지금은 그때 아픔을 기억하면서 멋진 곳으로 탈바꿈된 태화강 동굴피아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태화강 동굴피아는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은데요.

다만 3동굴까지 관람하시고, 입장하셨던 1동굴 입구로 나오셔야 하니 참고하세요.

태화강 동굴피아 1동굴은 동굴 역사관입니다.

본격적인 동굴 관람 전 안전을 위해 꼭 안전모를 착용해 주세요.

1동굴은 태화강 동굴피아의 역사와 내부시설에 대한 안내를 해 주는 곳입니다.

일제강점기 때 사용했던 물건들도 전시되어 있어서 작은 박물관이라고 생각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일제강점기 당시 동굴 속에서 강제 노역 중인 울산의 선조들의 애환을 표현한 강제 노역 조형물도 있고, 탄광 드릴 체험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슬픈 역사적 공간이지만 예쁜 포토존들을 마련하여 멋 사진도 찍을 수 있으니 너무 무거운 마음을 가지지 않아도 된답니다.

본격적으로 멋진 사진들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나왔는데요.

국가 산업의 상징인 울산 공단의 화려한 불빛처럼 무한히 발전하는 울산의 미래상을 반짝이는 은하수로 표현한 은하수 터널입니다.

다양한 포토존들이 많이 있어서 예쁜 사진을 찍기도 좋고 기분도 좋아지는 곳입니다.

이곳은 쉼터와 같은 곳인데요.

전래동화 이야기길에서 나온 동화도 확인할 수 있고, 마음껏 피아노 실력을 펼칠 수도 있습니다.

태화강 동굴피아 곤충 체험 전시관도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들에게 인기가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눈으로만 관람할 수 있는 곳이 아니라 직접 애벌레와 사슴벌레를 만져볼 수도 있으니 더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이곳에는 동굴 카페가 있으니 쉬어 가며 저렴하게 음료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울산의 귀중한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 탁본 및 스탬프 체험도 있으니 체험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제 3동굴로 이동해 보겠습니다.

3동굴은 스케치 아쿠아리움이라는 곳인데요.

울산의 상징인 고래를 영상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시면 책상마다 비치된 바다 생물을 색칠하여 화면 속 아쿠아리움으로 자신의 그림을 보내줄 수 있어서 특히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그리고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미디어아트를 관람할 수 있는 곳이니 끝까지 들어가셔서 보시기를 바랍니다.

3동굴까지 관람을 끝내셨다면 안전모를 반납하시고 왼쪽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아까 만났던 학 분수광장으로 나오게 됩니다.

아래쪽 계단으로 가시면 태화강 전망대 쪽으로 가실 수 있답니다.

화장실이 가고 싶으시다면 가운데 사진 뒤쪽에 있으니 이용하시면 되고요.

마지막 4동굴로 이동해 봅니다.

이곳이 요즘 SNS에 많이 올라오는 곳인데요.

계단을 내려가는 입구부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이 드는 곳입니다.

아쉽게도 이곳은 계단밖에 없어서 휠체어나 유모차를 이용할 수는 없습니다.

4동굴은 왠지 용궁에 들어간 것 같기도 하고, 황홀한 느낌도 들고, 정말 예뻐서 마구마구 사진을 찍게 되는 곳입니다.

저녁이 되니 분수에 조명까지 켜져서 더 예뻤고요.

분수 안쪽으로 들어가 볼 수도 있는데 물이 너무 튀어서 춥더라고요.

얼른 뛰쳐나왔습니다.

여름에는 엄청 시원하겠죠?

사진으로만 봐도 당장이라도 태화강 동굴피아로 달려가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 않으신가요?

울산 여행 장소, 울산 데이트 장소, 울산 아이와 가면 좋을 실내 장소를 찾으신다면 태화강 동굴피아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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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Comment

  1. 이바오로

    꼭 마스크 쓰고 가세요. 전 여기 가서 코로나 감염됐어요. 헬멧은 꼭 소독했는지 물어보고 쓰세요. 감염 주의해야 할 첫 대상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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