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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거주하며 예술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작가를 소개합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2022년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울산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김지윤 작가인데요,
김지윤 작가의 작품은 작가만의 철학과 세계관이 있습니다.
청년 작가로서의 삶에 대해,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인터뷰해 보았습니다.
Q. 울산의 청년작가로 울산문화예술회관 올해의 작가로 선정되어 개인전을 진행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 중이신데,
작가님의 일과가 어떤지 궁금합니다.
청년 퓰리처 기자
올해는 일도 하면서 동시에 작업을 했어야 했기 때문에, 낮에는 출근 저녁과 주말에 작업을 하는 식으로 반복적인 일과로 보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작업 진행이 작년보다 어려웠지만 다양한 일을 진행하면서 전시도 나름 꾸준히 했기 때문에 뿌듯했습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은 기억과, 공간, 감정의 기록 등 추상적이면서도 현실적인 작품 세계로 감상자에게 색다른 감정을 선사합니다.
작가님이 탐구하고 계시는 작품의 영감은 어디서 얻고 계시는지, 작품의 제작 과정도 궁금합니다.
청년 퓰리처 기자
저의 작품은 저의 완전하지 않은 기억들과 불안한 감정이 만들어내는 상상으로 나옵니다.
작품의 첫 시작은 제가 어디에 머물러 있는지 공간을 먼저 구성합니다. 그 공간에서 있었던 일들이나 관련된 다른 공간들을 꺼내어 하나로 만들어 작품으로 나타내는 식으로 진행합니다.
Q. 본인 작업 중 가장 인상 깊었던 작품은 무엇인가요? 작가님이 애정 하는 작품 시리즈나 작품을 소개해 주세요.
청년 퓰리처 기자
(4F 65.1×90.9cm Acrylic on canvas, Lenticuler 2018)
저에게 있어 가장 애정이 가는 작품은 이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제 어린 시절의 그 장면이 사진처럼 기억에 남아 있는 장면을 작품으로 담아내었는데요. 렌티큘러를 사용한 작품이어서 그때의 느낌을 더 잘 표현해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살던 아파트와 집 구조를 변형 캔버스로 잘 풀어냈고 색도 제가 표현하고자 하는 느낌으로 잘 나와서 더 인상 깊은 작품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공간 Acrylic on Shaped Panel, Fomex 가변설치 2021)
Q. 작가님의 작품에서 확고한 본인만의 예술 색이 인상 깊었습니다. 앞으로 계획 중이거나 해보고 싶은 작품 기획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청년 퓰리처 기자
항상 캔버스 속에 이야기를 담아내는데 공간을 다루는 작가인 만큼 더 확장된 작업을 하고 싶습니다.
말 그대로 전시장을 저의 공간으로 다시 재구성하여 보여주는 작업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경직 72.7×53.0cm Acrylic on Shaped Panel, fomex 2021)
(흉터 73x53cm Acrylic on Shpaed canvas, Fomex 2021)
Q.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청년의 삶이 궁금합니다. 본인의 삶에 대해 느끼는 점 등을 편하게 말씀해 주세요.
청년 퓰리처 기자
문화예술인으로서의 청년의 삶은 꾸준한 도전인 것 같습니다. 아직 자리를 잡았다고 하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아서 꾸준히 작업하고 전시하고 거기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리를 찾아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러 전시의 형태에 참여해 보고 있는데 항상 매번 새로운 것을 느끼면 아직 멀었다고 생각하고 더 많이 활동하고 싶습니다.
울산에 거주하며 본인만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는 김지윤 청년작가님과 소통을 원한다면 위 메일 주소와 인스타그램 참고 바랍니다. ^^
앞으로의 활발한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