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자] 이중언어 자긍심 고취, 부모나라말하기대회 다문화 가족

꽃샘 추위가 심한데 매화는 당연하고 자두와 앵두가 꽃을 피우기 시작했어요. ​ 지난 겨울 추위가 혹심한 반증인지 너무 앙증스럽고 소담스러운데 예쁘기까지 하네요. 꽃들도 아마 저들 나름 이험한 세상 살아남아야겠다는 각오를 했는지 더 아릿하게 더 선명하게 더 뿌듯하게 색을 올리나 봅니다. ​ 오늘은 저 소복한 꽃들을 쥐고 있는 가지에 빗대어 남구다문화가족 부모나라말하기대회에...

[블로그 기자] 힐링 모바일 스탬프 투어, 장생포 고래문화 특구에서 ~

안녕하세요 울산 남구 블로그 기자단 이수현입니다. ​ 울산 남구의 인스타그램(sns) 글에 철새와 고래를 만나는 힐링 모바일 스탬프 투어 게시글이 올라왔길래 다녀왔습니다! ​ https://www.instagram.com/p/CpRPsrzPVp1/?utm_source=ig_embed&ig_rid=8bd9c906-477a-4ec6-b3ce-439a4fa5ff65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784808 ​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스탬프 ​ 투어는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의 “스탬프투어” 앱만 다운로드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 ​ ​ 코스는 태화강 국가 정원 코스, 장생포 고래문화...

야음장생포동「수리수리집수리 포근한 우리집」

등이 고장나도 고쳐줄 가족이 없어 반쪽짜리 등을 그대로 쓰고 계셨던 어르신, 여기저기 뚫린 방충망을 테이프로 천으로 막아 쓰던 어르신, 손잡이 하나만 있으면 편히 갈길을 벽집고 천천히 이동하셨던 어르신들에게 등을 교체해드리고 방충망을 새로 달아드리고 안전바를 달아드리자 환히 웃으시던 그 모습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어르신들의 얼굴에 늘 그 환한 웃음이 끊이지 하도록 야음장생포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독자기고] 벚꽃 찰나

벚꽃 찰나 서동욱 흰 백발이 바람에 나풀거린다 핑크빛 눈은 나에게 왕관을 만들어주었다 세월은 무상하더라 빠르고 이적진 풍파 속에 기지개 켜는 봄 손님이 왔다 백발은 더 늘어 슬퍼지려 하는데 포그무리한 봄바람이 볼옆에 살랑이며 나를 쓰다듬는다 내 몸의 세포들은 스르르 눈이 감긴다 따스한 베란다에서 햇살을 한 모금 들이킨다 그래 나쁘지 않은 인생이었다...

[명예기자] 태극기가 펄럭이는 3.1절을 꿈꾸다

남구 명예기자 윤두선   3.1절을 며칠 앞두고 시청앞을 지나가다가 태극기를 보게 되었습니다. 태극기가 쌍으로 꽂혀 있었고, 펄럭이는 태극기에 글자가 씌여 있어 가까이 가서 들여다 보았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낙서인줄 알았는데, 아마도 독립운동가들이 태극기에다 3.1절을 기념하면서 쓴 글들로 보였습니다.  가던 길을 멈추고 태극기를 따라 걸으면서 사진을 찍기 시작했습니다. 태극기는 시청청사 바깥 전체에...

 [명예기자] 제9기 남구 생활정책참여단의 첫나들이

남구 명예기자 윤경숙 지난 2월 28일 '제9기 남구 생활정책참여단의 출범식'이 있었다. 이날 제9기 남구 생활정책참여단(울산 141명) 중 남구 39명에게 위촉장이 전달되었고, 임원진이 구성되었다. 임기는 2023. 3. 1~2025. 2. 28(2년)이다.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이란? 생활 속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아이디어를 발굴/제안, 정책 현장 참여와 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국민행복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선발된...

[명예기자] 청년들을 위로 하는 북 토크 콘서트

남구 명예기자 엄규헌 괜찮아! 지금도 잘하고 있어, 그냥 안아주고 싶은 너에게, 좋은 어른을 위한 에세이, 얇은 불행을 집필한 저자 김현주 작가님의 청년들을 위로하는 책이야기마당북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였다. 요즘 청년들은 힘들어도 괴로워도 얘기할 곳이 마땅치가 않다. 그런 청년들을 위해 자그마한 자리를 마련해 서로의 아픔을 공감하며 즐거운 소통 시간을 가졌다. 도서관 및...

[명예기자] 장생포로 금의환향한 울산함 나들이

남구 명예기자 배재록   34년간 대한민국 국토방위 및 해역수호 임무를 마치고 2014년 12월 금의환향해 장생포 고래생태체험관 옆에 전시되어 있는 군함인 울산함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고래박물관 옆 주차장에서 바다쪽 ‘울산함 가는 길’ 화살표 지시대로 따라갔습니다. 고래생태체험관을 경유해서 부둣가에 보무도 당당하게 서있는 울산함을 만났습니다. 제2기 삶을 영위하고 있는 울산함이 몰려드는 관광객들을 반기고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