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기자] 울산 남구의 대표적인 아름다운 지붕없는 벽화마을인 신화벽화마을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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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명예기자 민경진

이번에 소개할 신화마을은 울산광역시 남구 여천로66번길 7에 위치하고 있으며 1960년대에 울산공단의 형성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진 공단 이주민촌입니다. 신화(新和)라는 이름은 “새롭게 화합하여 잘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어 당시의 정서를 느끼게 합니다. 최근 이곳은 울산의 벽화마을과 예술마을로 알려지면서 새롭게 조명되고 있습니다. 마을 입구에는 이곳을 지키는 상징물로서 대형 조형물이 세워져 있으며, 골목마다 다양한 테마의 벽화가 그려져 있습니다. 타지의 벽화마을과 달리 울산의 신화마을은 모두 역량 있는 화가와 조각가, 시인, 기획자들이 작업을 진행해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밝은 색채와 재미있고 해학적인 그림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갖도록 했으며, 미술을 비롯한 예술의 다양한 세계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마을 안에는 마을회관을 보수해 만든 마을미술관과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한 신화예술인촌이 자리해 있습니다.

2010년 6월에는 울산 남구가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한 ‘2010 마을 미술 프로젝트’ 사업 대상에 신화마을을 최종 선정함으로써 고래특구와 연계한 공공 문화 공간으로 조성하게 되면서 오늘에 이른다. 2013년 신화예술인촌이 개관되었으며, 이후에 ‘고래를 찾는 자전거’라는 영화 촬영지가 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예술인들의 창작, 작품 전시와 주민들의 예술 교실 등의 역할을 하게 되면서 유명세를 얻게 되었고 지금은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고 불리고 있다. 당시 다양한 분야의 미술인들이 참여해서 벽화에다가 여러 가지 미술을 형상화하고 표현해냈다. 그 결과 멋진 예술작품들이 벽화에 새겨져서 하나의 지붕없는 미술관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이렇게 역사와 유래를 가진 우리 남구의 신화벽화마을은 지역 주민들을 포함한 울산 시민들 그리고 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으면서 자연스럽게 관람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게 되었고, 덩달아서 하나의 신화예술인촌으로 불리는 멋진 마을이 형성되게 된 것입니다. 역시 주민과 마을이 발전해야 또 지역사회도 발전하면서 국가적으로도 발전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스럽게 사람들도 많아지고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연계가 되면서 더욱 행복한 우리 울산 남구가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남구 삼호동을 포함한 몇 개의 동이 도시재생사업을 통해서 많이 발전한 사례가 있고 실제로도 체계적으로 잘 운영되고 있는데 이곳도 신화벽화마을에 잘 가꾸어 보수한다는 소식을 보도를 통해서 알게 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신화벽화마을에 애정을 가지고 있었고, 더 잘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는데 이번 보수 작업을 통해서 좀 더 마을 다듬어서 더욱더 신화벽화마을이 발전했으면 좋겠고 그저 유명한 지붕 없는 미술관이라는 별호를 넘어서 좀 더 많은 예산지원과 투입으로 더욱더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 되어서 발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울산 남구 주민들은 포함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더 발전되고 살기 좋은 행복 남구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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